안녕하세요 스펙타큘라 입니다!
오늘은 미국 팝스타 중 어딜가든 이름이 빠지지 않는 그녀,
대세의 중심 아리아나 그란데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
그녀는 1993년생으로, 만 26세입니다.
그녀는 굉장히 부유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라,
미국에서 학비가 가장 비싸기로 손꼽히는 사립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하는데요,
2008년도 뮤지컬 활동을 통해 음악계에 처음으로 발을 내딛었으며
2010년도 부터는 TV 시트콤 빅토리어스의 캣 발렌타인 역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의 모습들은 지금과는 달리 귀엽고 러블리한 이미지로 많이 비춰지네요.
2013년도에는 첫 싱글 The way를 발매했고, 몇개월 뒤 공개한 정규 1집 또한 좋은 결과를 보여주며
가수로서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 나가게 됩니다.
가수활동을 시작하며, 빅토리어스 촬영당시 유지하던 붉은 머리카락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도가 심해 바짝 묶은 포니테일로 활동하게 되었다는 아리아나 그란데.
덕분에 포니테일은 그녀의 시그니처로 굳어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시기는 아마
이기 아잘레아와 함께 작업했던 'Problem' 쯤이 될 것 같은데요,
시원하게 뻗어가는 고음이 그녀의 보컬실력을 대변하는 듯 싶습니다.
그녀의 인기에 비례해 안티팬도 상당한 아리아나지만, 워낙 보컬 실력이 최상급인지라
안티라 할지라도 그녀의 보컬 실력을 지적하는 이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후 니키 미나즈, 제시 제이와 함께 콜라보 한 Bang Bang이 대박을 터트렸고,
이때부터 기존의 귀엽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뒤로한 채
섹시컨셉으로 이미지 탈바꿈을 하게 됩니다.
이때쯤 니키 미나즈와 굉장히 친해져, 서로를 친언니 동생처럼 부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서로 피쳐링한 횟수가 한두번이 아닌데,
거의 부르면 그냥 OK 하는 편한 사이라네요.
이 시기의 아리아나와 빅토리어스 때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요,
어느정도 살집이 있었던 캣 발렌타인 시절에 비해
어느순간 확 연예인 몸매가 되어버렸죠.
비포애프터 사진이 많이 생성되며 다이어트 자극짤로 유명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어느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앨범들을 줄줄이 발매하던 아리아나.
언제나 좋은 결과를 보였으나, 인기와 실력에 비해
빌보드차트 싱글 1위에 도달하지 못한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Thank u next 라는 곡을 시작으로
빌보드 1위는 물론, 탑3 까지 모두 차지하게 되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되는데요,
이것에 대한 설명을 하려면 그녀가 만났던 연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녀가 만났던 남자들에 대해 알아볼까요?
자이 브룩스
한참 풋풋했을 시절, 2012년 여름부터 2013년 여름까지 약 1년간 만나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호주 출신의 가수인데요, 유투브에 함께 찍은 영상을 업로드 할 정도로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비추던 그들이지만,
자이 브룩스가 아리아나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며
둘의 관계는 끝이 났습니다.
콘서트 도중에 문자를 받게되어 충격받은 그녀가
노래를 부르다가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아직 남아있네요.
이후 영국의 보이밴드 '원티드' 출신 네이선 사이크스와 교제를 시작하게 되지만 결별하고,
다시 자이 브룩스와 재결합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또한 얼마못가 다시 결별하게 되는데요,
자이 브룩스가 남자와 바람을 피운것이라는 루머가 떠돌았습니다.
빅 션
자이 브룩스와 결별 후 아리아나는 미국의 랩퍼 빅 션과 만나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둘이 너무 잘 어울려서 그간 만났던 연인들중 최애로 꼽는데요,
빅 션의 랩 가사 중 아리아나를 성적으로 저질스럽게 표현하는 부분을 듣고
모멸감을 느낀 아리아나는 결국 빅션과 결별하게 됩니다.
리키 알바레즈
그는 아리아나의 백댄서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연애사실이 밝혀진 것은
아리아나가 한 도넛가게에서 진열된 도넛에 침을 바르고 '나는 미국이 싫어' 라는 막말을 뱉은 것이
CCTV에 고스란히 찍혀 큰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 계기였는데요,
그 뒤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과문이 사과문이 아니었던지라
더 큰 욕을 먹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꽤나 큰 이슈였던지라 시간이 한참 지난 아직까지도 욕을 먹고있는 사건입니다.
맥 밀러
아리아나와 오랜기간 절친사이였다고 하는 맥 밀러.
둘은 연인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왔지만
맥 밀러의 마약+알콜 중독 증세를 견딜 수 없었던 아리아나는
그의 중독을 해결해보려 노력했지만 고칠 수 없었고,
결국 이로인해 지쳐 이별했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아리아나와 결별 후 더욱 더 심한 중독증세를 보이던 맥 밀러는
2018년도 약물중독으로 사망했습니다.
맥 밀러는 아리아나와의 결별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은거라며
아리아나가 맥밀러를 죽였다 라는 억지스러운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피트 데이비슨
아리아나의 자아성찰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만남이었는데요,
맥 밀러와 결별 직후 SNL의 코미디언은 피트 데이비슨과 교제를 시작한 아리아나는
열애를 인정한지 3주만에 약혼을 발표해 많은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나 피트 데이비슨의 반복되는 쓰레기짓
(SNL에서 아리아나를 임신시켜 도망 못가게 하려고
피임약을 틱톡으로 바꿔치기 했다고 드립치는 둥, 그녀와의 잠자리가 어떻다는 둥)
을 지켜보는 팬들은 아리아나가 제발 헤어져주길 바라던 때였습니다.
맥밀러의 죽음이 큰 연관이 있었는지 둘은 그 후 파혼했고,
피트 데이비슨은 결별 후에도 찌질한 짓을 이어나갔죠.
이후 아리아나는 전남친들로 부터 무언가 깨닫고
Thank u next 라는 곡을 썼고,
그들의 허락을 받고, 전남친들의 실명을 가사에 몽땅 적어넣었습니다.
이 얘기만 들었을 땐 분노에 타오르는 디스곡 처럼 들리겠지만
그녀가 그동안 살면서 깨달아온 바를 뒤돌아보는 내용의 곡입니다.
진심이 통했는지 이 곡은 가뿐히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찍었고
그녀의 커리어의 정점을 찍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리아나는 2018년도 올해의 여성상을 거머쥐며,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해가 저의 커리어로서는 최고의 한 해 였지만,
또 동시에 저의 삶에 있어선 최악의 일년이었네요.
Thank u next 발매 이후 연이어 히트를 친 싱글, 7rings 라는 곡 또한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롭습니다.
어느날 친구들과 데이트를 즐기던 아리아나는 문득 기분이 좋아
티파니에 들러서 7명의 친구들에게 각각 다이아반지를 사주었다고 하는데요,
이 일을 꼭 노래로 만들어야한다고 말한 친구의 의견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이 곡은, 아리아나의 기존 장르와는 분위기가 다른 힙합곡입니다.
힙합답게 자신의 부를 자랑하는 가사가 주된 내용.
아리아나에게 일어난 일들 중 가장 최악의 사건을 꼽으라면 역시
2017년도 맨체스터에서 콘서트를 벌일 당시
콘서트 후 퇴장하는 관객들 틈에서 자폭 테러가 일어나
범인을 포함 한 수십명의 사망자, 부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건으로인해 많은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고,
아리아나 또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을 정도로 참혹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후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과함께
다시금 멘체스터에서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자선공연을 열 것을 약속합니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에 참석했으며,
그녀의 곡 One last time은 그 사건의 대표 추모곡이 되었습니다.
눈물을 억지로 참으며 공연을 진행하는 아리아나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녀의 종교관 또한 주목할만 한데요,
오랫동안 크리스찬이었던 아리아나는 오빠인 프랭키 그란데가 게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오빠를 받아주지 않는 종교는 따를 수 없다며
타 종교로 개종했다고 합니다.
둘은 아버지가 다른 이부남매인데, 이 사실을 알기 전까지는
외모가 너무 누가봐도 같은 유전자라서 이복남매라는 사실이 꽤 반전이었네요.
카다시안가 못지않게 엄마쪽 유전자가 풀파워이신가봅니다.
방탄소년단 정국,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니 왠지 반갑네요.
이들이 같이 앨범작업을 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음악적 커리어 뿐만 아니라 워낙 사건사고가 많은 아리아나이기 때문에
이것저것 담을게 많았지만 몇가지 대표적인 사건들만 모아서 정리해봤습니다.
일반인들이라면 견디기 정말 어려운 일들을 여러번 겪고 나서도
꿋꿋하게 다시 일어나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아리아나 그란데.
그녀의 다음 앨범을 기대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니키 미나즈, 영원한 힙합 퀸이자 미국 여성 랩퍼의 전설 (0) | 2019.07.11 |
---|---|
빌리 아일리시, 대세 그 자체이자 음악계의 젊은 물결 (1) | 2019.07.10 |
젠다야 콜맨, 인어공주가 될 뻔! 하기도 했던 스파이더맨의 그녀는 누구일까? (0) | 2019.07.07 |
카일리 제너, 조딘 우즈에 대해 언급하다 (0) | 2019.07.04 |
리한나, 자존감 끝판왕 힙스터의 대명사 (0) | 2019.06.23 |